공주 촌캉스 숙소 추천|엄마 셋 아이 넷이 만족한 '석남리215' 독채 후기
안녕하세요 :) 이순맹입니다.
공주에 있는 독채 숙소
석남리215 에서 엄마 셋, 아이 넷이
함께 촌캉스를 즐기고 왔어요.
무려 3가족이 함께한 여행이라 조금 걱정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답니다.
숙소는 공주 시골 마을 안쪽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었고,
주차하고 내리는 순간부터 '아, 제대로 쉬고 가겠구나'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숙소 내부는 방이 두 개였는데,
한 곳은 문이 없는 오픈 구조였고, 다른 하나는 문을 닫을 수 있는 독립적인 방이었어요.
문 없는 방에는 퀸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었고, 문 있는 방에는 넓은 패밀리 침대가 있었어요.
그 방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방놀이 장난감도 있어서,
아이들이 방 안에서도 한참을 잘 놀았답니다.
침대는 전부 저상형이라서 유아랑 함께 자는 데 전혀 걱정 없었고 엄마들도 아이들 바로 옆에 붙어 잘 수 있어서 편했어요.
화장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었고, 주방엔 냉온정수기, 전자레인지, 인덕션, 식기류 등이 모두 잘 갖춰져 있었어요.
냉장고는 일자형 대형 냉장고였는데,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 봐간 걸 넉넉히 넣어도 공간이 충분했어요.
덕분에 저녁엔 밖에 나가지 않고 숙소에서 아이들 챙겨먹일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았다는 점이에요.
숙소 앞마당엔 작은 실내 수영장이 있었고, 그 옆에는 모래놀이터가 있어서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특히 좋은점은 거실 창이 정말 크게 나 있어서, 아이들이 밖에서 노는 걸 실내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엄마들이 많고 아이들도 여럿인 경우, 큰아이들이 밖에서 놀고 있으면 엄마는 실내에서 쉬면서도 마음이 놓이는 포인트 같아요.
물론 어린 아이들은 바깥에서 따로 챙겨야겠지만요.


수영장 들어가기전에 준비해간 물총으로 아이들이
물싸움하면서 놀았는데 수영장 옆쪽에 수도가 있어서
물총 물 채울때 옹기종기 앉아서 채우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수영장이 특히 실내 구조라서
장마철이나 한여름 소나기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놀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특히 겨울에 와도 따뜻하게 물놀이하겠다~ 싶을 정도로 공간이 아늑했어요.
수심도 얕은 편이라서 어린 유아들이 특히 걱정 없이 물놀이 가능했어요.
수영장에는 튜브 3개와 공, 물놀이 장난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한참을 놀더라고요~
엄마 셋 모두 “여긴 진짜 어린 아가들 물놀이는 걱정 없겠다” 하고 감탄했던 부분이에요.
🏊🏻♂️🏊🏻♀️🏊🏻♀️
저녁에 잠깐 슈퍼에 다녀오려고 나갔는데 정말 너무 조용하고 한적해서 괜히 기분이 좋아졌는데
숙소 위치가 번화가가 아닌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
숙소 바로 앞에서 수국축제가 열리고 장소가 있는데,
저희는 타이밍을 못 맞춰서 못 간 게 아직도 아쉬워요.
정말 숙소 바로 앞에서 하더라고요!
알고 갔더라면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남겼을 텐데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꼭 맞춰서 가보려고요.
이번 여행은 아이들끼리도 잘 어울려 놀고,
엄마들도 큰 부담 없이 쉴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앞마당을 오가며 아이들이 신나게 놀아서 너무 좋았어요.
공주 쪽 조용한 가족 여행지 찾는 분께,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겐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엔 수국 축제 시즌에 또 오고 싶어졌어요~
아이와 함께할 숙소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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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완벽히 내돈내산 입니다:)